나의 이야기

[스크랩] 여수사도여행

아안나아 2018. 4. 30. 07:23

먼길 여행
버스타고 배타고 ~~
근데 열린다는 물길은 열리다 말고
안개 자욱
흐릿한 하늘
섬이 잘 안보였으라~~
ㅋㅋ
공룡발자국은 확실하게 보고 왔지만~~
다들 고동
미역
톳 뜯는다고~~

배타는 재미
수다 떠는 재미
그리고 해산물들~~

물빠진 바위 사이로 체취하는 재미 한아름~~
친구들이랑 하는 여행이라
즐거움가득~~~
오다 경품걸려 의자 하나 얻고~~

같이한 친구들!!
즐거 웠다요~~

우리는 늘 이렇게 멋진 스토리 역어면 삽시당~^~^

청일점 럭스!!
여친들 챙기너라 고생많았어라~~

그러나 서로 미루다
실컷 채취해온 고동 몽땅 다 버리고 오는 ~~
우리 파골친구들 삶아 파티 할라 했는데
흑기사 가 뜯어준 미역 까지~~

생미역 고동이 눈에 아련거린다~~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정은(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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