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트레킹을 다녀와서

아안나아 2009. 11. 27. 22:01

어제 종일 누워 약먹고 체질에 맞지 않게 뒹굴다보니

낮잠을 쬐끔 잔 탓에 밤엔 잠이 오지 않아 겨우겨우 새벽녘에야 잠이 들어

아침에 평소보다 늦잠을 자고 일어 났으나 몸은 천근만근

 

아침 대충 먹고 준비해서 나서려니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달아놓은 듯 무거웠지만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에 약속장소로 나섰는데

차는 제때 오지 않고 신호마다 다 걸려 2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네

 

미안한 맘에 얼떨결에 출발하다 보니 첨엔 약간의 알바 탓에

친구들이 평생 안가본 길도 짧은구간이나마 가보게 되고~~

 

회동 저수지 코스로 접어드니 아직 내가 붙잡아 놓은 가을은 그대로 머물고 있어

모두들 좋아라 한마디씩 하는데 기억력이 부족해 뭐라 표현은 힘드네

아무튼 멋진 하루 코스 였음을 보고합니다

 

다음주는 구포역에서 삼락강변을 따라 하구둑쪽으로 내려가 볼까 합니다~~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마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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