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북유럽여행9일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3
탈린에서 러시아 상트로 가는길
아까 탈린 벼룩시장에서 산
이쁜 머플러 자랑하며
까불며 놀다
갑자기 카메라가 생각
뒤져보니
헐~~~~카메라를 두고 왔네
급히 가이드불러
벼룩시장에 카메라 두고 왔다며
현지가이드 좀 가보라 하라고
현지 가이드랑 통화를 해서 자세한 위치 설명
가이드가 가본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떠나온지 한시간 반이 지낫는데
현지가이드가 가보니 카메라가 있더랍니다
가게주인이 보관한모양
감사합니다
참 순박한 사람들이군요
또 달립니다
러시아를 향해
누가 급하다고 한모양
요렇게 작은 화장실
아주 급한 사람아님 참으라고
조금 더가면 큰 화장실 있답니다
국경입니다
러시아로 넘어갈려면 한참걸릴수도 있다고
차한대당 한시간씩 걸린다는군요
화장실 다녀오랍니다
아까보다 커긴 한데 유료이군요
지나온 화장실 깨끗하고 공짜였는데
사람들이 한마디 하는군요
돈내고 싸고 왓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국경을 통과햇습니다
여기부턴
러시아땅입니다
이제까지 보지못한
고가도로도 보이고
도시같습니다
저녁먹고 숙소 도착
러시아는 루블화만 받는다고
처음에 도착햇을때 이야기 했지요
루블화없는데
호텔서 환전도 안되고
마침 다른 가이드님 루블화 조금 가지고 계셔 환전햇습니다
물도 사야하는데
호텔건너 가게에서 살수 있다고 하는군요
여기도 사람사는곳
큰 마트 하나없겟습니까?
저녁도 먹었겠다 운동삼아 동네를 돌아보기로 햇습니다
마트찾아 삼만리
외국나가서 숙소근처를 돌땐 항상 지역주민들의 손을 살펴봅니다
손에 비닐봉다리나 큰종이봉투 든 사람들의 오는길을 추적해보면 항상 마트가 있엇습니다
역쉬~~~이번에도 틀림이 없군요
대형마트 포착
들어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것 같은데 정작 살려니 딱 살것은 없군요
큰 생수 한병사고 역시 마트라 싸긴 싸군요
룸메언니가 이곳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발면 하나 삿습니다
그날 밤 사발면 끓여먹엇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이상하지도 않고
마트 라면 진열장에 한국말로 도시락이란 말이 쓰여 있고
다른 글은 전부 러시아말로 쓰여진 용기면들이 많이 있엇는데요
알고보니 그 도시락이란 라면이 한국것인데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좋다고 하는군요
이 여행의 막도 서서히 내리나 봅니다
'벌써 러시아 인걸보면
낼은 러시아 상트를 구경합니다